(8.21.2013)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마태복음28:19-20).”
달라스 하나로교회(담임목사 신자겸) 청소년들이 ‘월드체인저스’ 사역을 통해 영적으로 크게 성숙해졌다. 지난 7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캘리포니아 클로비스에서 진행된 이번 사역에는 청소년들과 교사 등 17명이 동행했다. 이번 달라스 하나로교회 월드체인저스 사역팀의 주된 사역은 주택의 외장 보수 및 수리.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사역은 현지인들의 생활 개선을 위한 주택 보수, 상하수도 시설 및 각종 건축관련 작업들을 했다. 뙤약볕 아래서 거의 12시간을 페인트 칠을 하는 청소년들은 힘에 겨워하는 모습들이 역력했으나 저녁마다 집회가 열려 영적으로 재충전 할 수 있었다. 인솔했던 교역자는 “아이들이 작업하던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 그대로 선교 보고와 함께 간증을 전하면서 큰 은혜와 도전을 받은 것 같다”며 사역에 관해 전했다. 실제로 간증시간에 청소년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신이 체험한 사역에 관한 감동들을 나눴다. 수잔 리 학생은 “무엇보다도 선교 마인드로 무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깨닫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티나 김 학생은 “이번 월드 체인저스 사역은 눈을 열어주는 일생일대의 사건이자, 정말 복된 일이었다”며 “특히 많은 집 주인들이 마지막날 저녁 집회에서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것은 감사 그 자체였다”며 은혜가 충만한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신자겸 목사는 “이번 월드체인저스 사역은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위해 섬기는 삶을 가르쳐 주고자 했으며, 다른 신앙 공동체 지체들과 어울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수용성을 넓혀줄 수 있었다”며 은혜가 충만한 사역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정리=이승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