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P 23, 2016 )
달라스 하나로교회(담임목사 신자겸)가 로뎀나무 수련회를 다녀왔다.
노동절 연휴를 이용해 지난 9월 4일(일), 5일(월) 레이크 뷰 리트릿 센터(Lake View Retreat Center)에서 진행된 수련회는 야외활동과 강의, 그리고 소그룹 나눔을 통해서 단합하며 공동체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성경 속의 엘리야 선지자에게 쉼과 재충전을 줬던 로뎀나무처럼 성도들이 하나님앞에서 재충전되고,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로뎀나무 수련회’로 칭했으며 특별히 ‘사랑과 관심 먹고 자라는 나무’라는 주제로 가족나눔에 초점을 맞춰 즐거운 교제와 함께 영적으로도 성숙해지는 시간이 됐다.
진행자의 질문에 가족들이 토론을 거쳐 가족사진과 함께 발표하면서 가족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고, 서로의 마음을 생각하는 시간이었고, 또 하나의 가족인 교회에 대해서도 묵상했다.
또 ‘의자를 돌려 앉읍시다’라는 제목으로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하나로교회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 함께 나누며 토론해 성도들이 교회의 비전과 방향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게 됐다.
호수에서의 물놀이와 캠프 파이어, 어린이들과 마쉬멜로를 굽고 포크댄스를 추면서 밤늦게까지 함께 했고, 야식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시간도 있었다. 짧은 수련회 기간이었지만 비밀편지를 써주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했고,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시간이 됐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