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7.2016)
‘하나되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하나로 교회(담임목사 신자겸)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세미나를 개최하며 달라스 지역 성도들을 초청한다. 6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에 걸쳐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종말론’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종말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요한 계시록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저자 이필찬 교수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종말을 전체 성경적인 맥락에서 해석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개인의 신앙생활을 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미나 첫날인 17일(금)은 오후 7시, 달라스 나눔교회(4561 N. Josey Lane, Carrollton, TX 75010, 전화 469-684-0036)에서 진행되며, 둘째날과 셋째날인 18일(토)과 19일(일)에는 하나로 교회에서 진행된다. 18일(토)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7시 두번에 걸쳐 깊이있는 성경 탐구가 이어지며 19일(일)에는 오후 5시로 세미나가 예정돼있다.
이필찬 교수는 요한계시록 분야에서는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 2014년 퇴임해 현재는 이필찬 요한계시록연구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총신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의 칼빈 신학교를 거쳐, 영국의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에서 요한계시록의 세계적 권위자인 리처드 보캄의 지도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저서로는 ‘이스라엘과 교회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백투 예루살렘 무엇이 문제인가’, ‘요한계시록 어떻게 읽을 것인가’ 등이 있다. 작년 요한계시록 세미나에 이어 하나로 교회 세미나가 두번째인 이필찬 교수는 “성도들의 균형 있는 신앙생활을 위해 성경을 올바르게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세미나를 준비하는 관계자는 “성경을 부분적, 체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전체에 흐르는 관점을 조망하며, 성경 말씀을 읽고 이해하며 실천하는 균형있는 신앙생활을 위해 말씀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말씀 세미나를 통해 성경 속에 흐르는 종말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점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하나로교회 전화 972-488-0191로 문의할 수 있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