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24, 2017
달라스 하나로교회(담임목사 신자겸) 어린이·청소년들이 지난 2017 코리안페스티벌에서 모금한 휴스턴 허리케인 ‘하비’ 수재의연금을 뉴스코리아에 전달했다.
추수감사절인 지난 19일(일) 하나로교회 HTnK(Hanaro Teen&Kis) 멤버들은 지난달 28일(토) 코리안페스티벌 행사장에서 휴스턴 허리케인 ‘하비’ 수재민을 위한 기금마련 판매 행사로 얻어진 약 2,000달러 중 부스대여비와 재료비를 제한 순수익금 600달러를 휴스턴 허리케인 ‘하비’ 수재민 기금으로 뉴스코리아에 전달했다.
성금 모금에 앞장섰던 이재용(15) 학생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리안 페스티벌 때는 하루종일 춥고 부스에서는 힘들었지만, 수재민을 도울 수 있다는 마음으로 팀 멤버간에 서로 격려하며 끝까지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면 기쁘듯이 이런 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당연히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려움을 당한 수재민은 당연히 도와야 하나, 거리상 멀어도 이런 방식으로 얼마든지 도울 수 있다는 점이 참 새롭게 다가왔고 정말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뉴스코리아는 허리케인 ‘하비’ 수재민 돕기 성금 모금을 계속해서 실시하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휴스턴 하비 수재민에게 전달된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