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27, 2018
달라스하나로교회(담임목사 신자겸)가 지난 22일(일) 오후 3시 30분, 프랭크포드(W Frankford Rd)에 위치한 캐롤튼 새 성전 부지에서 착공 감사 예배를 하며 하나님의 비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바람이 세찬 쌀쌀한 봄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로부터 나이가 지긋한 교인까지 40여 명이 참석해 감격스런 예배와 함께 취토식을 함께했다.
백승유 전도사의 인도로 진행된 착공 예배에서 신자겸 담임목사는 “그간 기도하며 마음 졸이며 기다리느라 수고 많았다”며 교인들을 격려하고, “오늘은 한 장의 사진으로 남겨질 역사의 자리인데, 이 곳이 하나님께 아름다운 장막,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하나님의 장막’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 목사는 시편 84장 1절에서 6절, 10절에서 11절을 본문으로 ‘여호와의 장막을 사모하자’는 주제로 설교하며 “여호와의 장막을 간절히 사모했던 다윗의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결코 쉽지 않은 ‘어두운 골짜기’를 거치더라도 주의 전을 향해 가는 걸음에는 축복이 있음을 경험하고 간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첫 삽을 뜨면서 성도들이 마음을 모으게 하시니 감사하고, 주님이 하실 일들을 바라보며 소망을 가지고 헌신하며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도했으며 이후 성도들이 “필요한 모든 것이 채워지고, 안전사고 없이 붙잡아 달라”고 합심기도했다.
최현준 집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2016년 2월 성전 이전 계획 발표 후 구성전 건물 매각과 2017년 8월 새 성전 계약체결, 2017년 9월 환경청 기름오염 제거 완료와 2018년 4월 건축 허가가 완료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했다.
하나로 교회는 2017년 추수감사절 입당 예정이었으나 새로운 성전이 기존 주유소 자리였고, 6개월 이상 방치로 캐롤튼 시의 신규법이 적용돼 시의 건축 허가까지 시일이 걸렸다. 신 목사의 축도 후에는 ‘한마음으로 연합해 성전 건축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건축위원를 시작으로 교인들이 10명씩 나와 샵을 들고 취토식에 임하며 결의를 다졌다.
새롭게 착공에 들어간 성전은 I-35 고속도로 출구와 서 프랭크포드 도로가 맞닿은 지역에 위치하며 1.98 에이커 대지에 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성전과 1,000스퀘어피트의 친교실 겸 청소년실로 구성된다. 성전 안에는 250여 석 규모의 예배당과 9개의 다양한 크기의 교육실이 디귿자(ㄷ)형태로 자리잡게 된다.
하나로 교회 새성전은 1829 W. Frankford Rd. Carrollton TX75007에 위치하며 교회에 대한 모든 문의는 전화 972-446-0191로 하면 된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