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7, 2016
지난 21일(토) 달라스 하나로 교회(담임목사 신자겸)에서는 야드세일이 펼쳐졌다. 오전 8시부터 교회 주차장에서 시작된 야드 세일은 의류, 신발, 가방, 핸드폰 장식, 컴퓨터, 가구, 악세사리류 등 교인들이 기증한 다양한 생활필수품들이 전시됐으며, 인근 지역의 이웃들이 찾아와 저렴한 가격에 물품들을 구매하며 기뻐했다. 이번 야드 세일은 린지 유, 이재용 학생이 기획했고, 이를 6명의 교회 청소년들과 하나로 교인들이 협력·지원하며 이뤄졌다. 교인들은 각종 물품들을 기증해 야드 세일에 새 물건이 많았고, 청소년들은 여러 물건들을 함께 정리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이재용(14) 학생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4월 교회 친선 소프트볼대회에서 커피와 레모레이드를 판매해 단기선교 기금을 모금한 이후 ‘해냈구나!’하는 뿌듯함과 기쁨을 느꼈다. 이번 야드 세일은 행사가 조금 확대됐고, 교회를 위한 종자돈 적립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나로 교회는 지난해 8월 과테말라 살라살 지역의 비전 트립을 시작으로 꾸준히 선교에 나서고 있다. 올해도 9명의 선교팀이 6월 21일(화)부터 26일(일)까지 과테말라 살라살 지역으로 단기선교를 떠나게 된다. 하나로 교회의 단기선교는 현지 교육청장과 시장 등 국가기관들과 적극 협력해서 지역사회를 돕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신자겸 목사는 “염현일 협력 선교사의 지도로 현지인들과의 친밀감을 쌓아가는 것을 선교의 출발점으로 보고, 작년부터 지역주민들과 어울려 지속적이고 친밀한 신뢰를 맺어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말했다. 한편, 지난 22일(일)에는 염현일 협력 선교사가 하나로 교회를 방문해 교인들과 간담회 시간을 통해 선교에 대해서 질의 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a.com